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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지대 연대 운 띄웠지만…시기·'이삭줍기' 등 변수

2024-01-17 0 Dailymotion

제3지대 연대 운 띄웠지만…시기·'이삭줍기' 등 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개의 신당 세력이 밀집한 제3지대에서는 통합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연대에 공감하고 있지만,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차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거대양당의 공천에서 탈락할 현역 의원의 합류 여부도 주도권 싸움의 새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거대 양당을 탈당한 인사들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신당과 민주당 탈당파 3인은 2월 첫째주를 목표로 창당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고, 이준석 신당은 오는 20일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<br />연대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, 일단은 각자 당을 만들어 인재영입과 정책발표를 이어가며 독자 행보에 매진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선두 주자로 일찍이 창당을 마친 금태섭 전 의원은 제3지대 신당이 난립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, 설 연휴 전후로 통합정당을 띄우기 위한 실무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연대와 같은 느슨한 형태의 협력보다 훨씬 강력한 결집체를 만들어야 하고 그게 단일정당이 되는 겁니다."<br /><br />하지만, 연대 시기를 둘러싼 시각차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현역 의원 '물갈이'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, 탈락한 의원들의 합류가 주도권 확보의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저는 많이 오리라고 봅니다. 사실은 지금도 관심 가지고 서로 통화도 하고 물어보는 의원님들도 10여 분 계시고요."<br /><br />제3지대 신당 중에서 지지율 우위를 보이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도 "모두가 빛나는 형태로 가지는 않을 수 있다"며 정치공학적인 합당에는 부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결국에는 국민들이 어떤 지도자들에게 힘을 몰아주느냐가 가장 큰 관건일 것이다…"<br /><br />양당의 공천이 마무리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설 연휴 전 제3지대 통합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또 통합이냐, 연대냐 등 협력 방식을 놓고도 5개 신당세력 간 수 싸움이 물밑에서 전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제3지대 #물갈이 #공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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