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에서 이사회를 연다는 명목으로 호화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홀딩스 임원들이 경찰에 추가로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 지역 시민단체인 '포스코본사·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'는 오늘(17일)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내외이사 등 모두 8명을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루짜리 이사회에 가면서 전세기를 이용해 7일간 백두산 일대를 여행하며 호화 출장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8억 원가량 비용이 들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을 자회사인 포스코차이나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 등은 지난해 8월 이사회를 연다며 5박 7일 동안 캐나다를 다녀왔는데, 당시 든 비용 6억8천만 원가량을 포스코홀딩스가 아닌 자회사 포스칸 등이 부담하게 한 혐의로도 고발돼 수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장에는 최 회장과 사내이사들이 이사회를 명목으로 최고급 호텔에 머물며 골프 관광을 즐겼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1718210961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