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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호화 해외 출장 의혹' 포스코 회장 추가 고발…소환 촉각

2024-01-17 4 Dailymotion

'호화 해외 출장 의혹' 포스코 회장 추가 고발…소환 촉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임원들의 이른바 '호화한 해외 출장 의혹'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캐나다 이사회의 문제를 고발한 한 단체는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경찰에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진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포스코홀딩스를 둘러싼 부적절한 해외 출장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고발된 내용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5박 7일 동안 이사회를 진행하면서 약 7억 원을 썼습니다.<br /><br />정작 이사회는 하루만 열렸고, 대부분 관광 등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캐나다 '호화 이사회'를 고발한 단체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8명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2019년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지난 밴쿠버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 이사회에 가서 전세기 타고 백두산에도 가고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중국 희귀주도 마시고…"<br /><br />이에 더해 CEO 후보추천위원회 핵심 인사가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 착공식에 부적절한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는 이 의혹 역시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추가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"사외이사의 동행 여부를 지금 확인하긴 어렵지만, 투자 결정권이 있는 만큼 현장 방문 자체만으로 문제삼기는 어렵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후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7명이 수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후추위는 예정대로 내·외부 후보군 18명을 추렸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수서경찰서로부터 관련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고발인 조사와 함께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피고발인 소환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.<br /><br />(highjean@yna.co.kr)<br /><br />#포스코홀딩스 #초호화_출장 #최정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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