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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간 태양활동 극대기…미국과 태양폭풍 감시 강화

2024-01-17 36 Dailymotion

3년간 태양활동 극대기…미국과 태양폭풍 감시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태양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극대기입니다.<br /><br />통신 장애와 GPS 오작동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때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가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태양폭풍 감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양은 끊임없이 이온 입자들을 내보냅니다.<br /><br />입자들은 엄청난 속도로 방출돼 우주 공간에 퍼지는데, 이를 태양풍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태양풍이 강해지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.<br /><br />방송과 통신 장애를 일으키고 위성에서 오는 신호를 왜곡하면서 GPS 오작동도 유발합니다.<br /><br />태양은 11년을 주기로 강해졌다, 약해지기를 반복하는데 올해부터 활동이 가장 활발한 극대기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태양활동에 대한 면밀한 관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태양활동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내년에 발사할 심우주 관측위성 'SWFO-L1'은 태양에서 방출된 물질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미리 알려주는 임무를 수행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이 위성이 수집한 자료를 직접 처리, 공유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데, 이를 위해 내년 초 제주에 위성 수신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예보 기술 분야의 협력을 뛰어넘어서 태양활동의 여러 현상을 관측하는 미 해양대기청의 첨단위성 신호를 우리가 직접 수신하고 처리함으로써 위성의 원시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고요."<br /><br />위성에서 수집한 자료는 우주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정밀한 우주전파 예·경보 업무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.<br /><br />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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