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왈제네거(76)가 명품 시계 때문에 독일 세관 당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. <br /> <br />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뮌헨 공항 세관은 17일 오후(현지시간) 미국에서 입국한 슈왈제네거가 고가의 명품 시계를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한 뒤 3시간 만에 풀어줬다. <br /> <br />뮌헨 공항 세관의 토마스 마이스터 대변인은 슈왈제네거가 시계를 유럽연합(EU) 내에서 판매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한다며 형사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시계는 스위스업체 오데마 피게(Audemars Piguet)가 슈왈제네거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며, 오는 18일 오스트리아 키츠뷔엘에서 열리는 기후기금 마련 만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다고 독일 빌트는 전했다. <br /> <br />영화 '터미네이터' 시리즈로 명성을 쌓은 슈왈제네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인 2006년 미국 최초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법안을 도입하는 등 말년에 기후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. <br /> <br />기자 | 이유나 <br />자막편집 | 장아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181120473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