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을지대병원 태움' 가해 간호사 항소심도 실형<br /><br />후배 간호사를 괴롭힌 혐의로 기소된 선배 간호사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의정부지법 형사1부는 폭행과 모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간호사 A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"원심판결에 문제가 없다"며 징역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의정부 을지대병원 간호사였던 A씨는 지난 2021년 후배 간호사 B씨의 멱살을 잡고 동료 앞에서 강하게 질책하는 등 경찰 조사에서 이른바 간호사 조직 내 괴롭힘인 '태움'이 확인돼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은 B씨가 병원 기숙사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되며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천재상 기자 (genius@yna.co.kr)<br /><br />#간호사 #태움 #실형<br /><br />※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·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☎1577-0199, 희망의 전화 ☎129, 생명의 전화 ☎1588-9191, 청소년 전화 ☎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