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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마포을 내정설에 불쾌감

2024-01-18 86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공천을 두고도 당과 대통령실이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상대로 김경율 비대위원의 손을 들어준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우려를 표했습니다. <br> <br>시스템 공천 하겠다더니 뒤로는 후보 내정하는 거냐, 이러면 또 윤심 공천 오해 받는다고요. 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김경율 비대위원이 서울 마포을 출마를 추켜세운데 대해 논란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당 관계자는 "한 위원장이 김 위원을 직접 호명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"며 "공천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는 문제"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[정영환 /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] <br>"(시스템 공천 무너진다는 비판있는데) 에이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. 우리는 룰에 따라서 이렇게 그냥 꾸준하게 할 겁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에서도 불편한 심기가 감지됩니다. <br> <br>한 관계자는 "공천 내정 논란이 일면서 그 뒤에 대통령이 있다고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"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'5년 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'에 대한 감점 규정을 놓고는 공관위 내 엇박자가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공관위는 지난 총선 때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 출마로 살아 돌아온 권성동, 윤상현, 김태호 의원은 예외를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><br>한 공관위원은 "이 3명은 민심으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은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이런 기류가 알려지자 즉각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<br>또다른 공관위 관계자는 "그분들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안했다면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됐을 것"이라며 "해당 행위"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장동혁 사무총장도 입장문을 내고 이의 제기가 접수되면 정식 안건으로 논의할 일이라며 특정인에 대한 예외 규정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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