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메가 24득점' 정관장, 기업은행 완파…4위 도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리그 4위로 도약했습니다.<br /><br />정관장 주포 메가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첫 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아베크롬비와 표승주의 공격이 살아나며 17대 10까지 앞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관장은 쌍포 메가와 지아의 연이은 공격 성공과 블로킹 득점으로 24대 24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메가의 스파이크가 잇따라 코트에 꽂히며, 두 번째 세트마저 가져온 정관장.<br /><br />10대 7까지 뒤졌던 3세트 역시 역전에 성공하며, 세트 점수 3대 0,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승점 3점을 추가한 정관장은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리그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메가는 64%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했고, 지아와 박은진이 각각 11득점, 9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"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경기를 치른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한 IBK기업은행은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최하위 KB손해보험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3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블로킹 득점 5개를 기록한 한국전력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남자 프로배구 최초로 통산 블로킹 1,200개를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KB손해보험은 홈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kook@yna.co.kr<br /><br />#정관장 #메가 #한국전력 #신영석 #블로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