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바다서 흘린 땀이 생명 구한다…해군 해난구조대 혹한기훈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해군 해난구조대, SSU는 바다에서 인명 구조와 선체 인양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.<br /><br />거친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펼쳐야 하는 만큼 훈련도 혹독한데요.<br /><br />SSU 대원들의 혹한기 훈련 현장을 김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SU 대원들이 대열을 맞춰 뛰어갑니다.<br /><br />힘차게 기합을 넣고, 군가도 불러봅니다.<br /><br />특수체조로 몸을 풀고, 구보를 마치면 입수 준비는 끝이 납니다.<br /><br />대원들은 깊은 바닷속에서 구조작전을 펼치기 위해 특수체조와 전투 구보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다듬습니다.<br /><br />입수 명령이 내려지자, 대원들은 얼음장 같은 겨울바다에 뛰어듭니다.<br /><br />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헤엄쳐 나갑니다.<br /><br />물 밖으로 나온 대원들의 몸은 벌겋게 달아올라 있습니다.<br /><br /> "SSU는 어떠한 사고 현장에서도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주저없이 몸을 던질 수 있는 최상의 구조작전 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나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실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사고 현장에서도 최고도의 구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강 SSU 부대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철인중대 선발경기와 익수자 구조 훈련 등 SSU의 혹한기 훈련은 19일까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 ksmart@yna.co.kr<br /><br />#SSU #해군 #구조대 #혹한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