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과 미국, 일본 등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 4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과 생활의 균형, 이른바 '워라밸'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, 국내 기업에서도 근로시간 단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철강기업이죠. 포스코는 다음 주부터 업계 최초로 '격주 주 4일제'를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근무표 예시에서 보듯, 2주 동안 하루 1시간 이상 추가로 일해 80시간의 근무량만 채우면 2주차 금요일에는 쉴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 저녁 퇴근 후부터 일요일까지 여행을 가는 등 격주마다 긴 연휴를 즐길 수 있겠죠. <br /> <br />비슷한 제도를 이미 도입한 기업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노사 협의를 거쳐 지난해 6월 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하면 매월 1회 금요일에 쉬는 '월중휴무' 제도를 신설했고, <br /> <br />SK그룹은 주요 관계사에서 월 1∼2회 금요일에 휴무하는 주 4일 근무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이 어려운 건설업계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하루를 온전히 쉴 순 없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월∼목요일 30분씩 더 근무하고 금요일에 2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, <br /> <br />SK에코플랜트 본사 직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근무시간만 지키면 나머지 시간은 알아서 운용하게 하고, <br /> <br />월 2회에 한해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할 수 있는 '패밀리데이'를 도입한 현대엔지니어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역시 '저출생'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,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는 가운데, 워라밸 문화 확산과 맞물려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흐름이 갈수록 늘어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191647097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