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조정안 제시...김포는 수용·인천은 반발 / YTN

2024-01-19 768 Dailymotion

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 정부가 인천 쪽에 2개 역을 만들고 인천 쪽의 역 한 곳을 김포 쪽으로 옮기는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시는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, 인천시는 반발했는데, 정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5월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, 검단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김포 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천시와 김포시는 세부 노선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인천시는 인천에 역 4개를 만들어 통행에 27분 걸리고, 사업비는 3조 1,700억 원 드는 연장 길이 25.94km 안을 주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김포시는 이보다 통행 시간은 3분, 사업비는 4천억 원, 길이는 1km 감축할 수 있게 인천에 역 2개만 만들 것을 고수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토교통부는 통행에 26분 걸리고 사업비는 약 3조 원이 드는 연장 길이 25.56km 안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인천 원당동과 아라동에 환승역을 만드는 건 인천시 의견을 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김포 경계의 역 위치를 인천 불로동에서 김포 감정동으로 옮기는 등 김포에 역 7개를 만드는 것엔 김포시 의견이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환승 연계성과 경제성을 토대로 한 만큼 조정안은 예상 수요가 하루 11만 4천8백여 명으로 인천시와 김포시 안보다 우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희업 /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: 두 지자체에 대승적인 수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이후 대광위와 지자체가 서로 협업해서 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 김포시가 5호선 연장을 위해 수용했던 서울 방화동 건설 폐기물 처리장의 김포 이전도 김포시와 인천시가 공동 책임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시는 수용 의사를 밝히고, 양촌에서 통진 마송 '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지구'까지 5호선을 추가 연장해 줄 것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인천시는 검단 신도시 교통 편의를 위해 역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성옥 / 인천시 대변인 : 역 추가 설치를 위한 논의가 지속돼야 합니다. 대광위도 추가 역 설치에 대해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인 만큼, 최종 확정 때까지 성실하게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5월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191815068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