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영화 첫 칸영화제 초청 이두용 감독 별세<br /><br />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원로 영화인 이두용 감독이 오늘(19일)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영화계에 따르면,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1942년생인 고인은 멜로 드라마 '잃어버린 면사포'로 데뷔한 이후 6편의 태권도 영화를 내놨고, 이후 '초분' 물도리동' 등 사극으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1980년 작품인 '피막'으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특별상을 받았고, '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'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1980년대를 풍미한 에로 영화 '뽕'과 '청송으로 가는 길'도 고인의 작품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이두용 #물레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