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박힌 돌’ 반발에…국민의힘, 영입인재 발표 연기

2024-01-19 39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공천 레이스 초반부터 국민의힘과 민주당 내부에서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. <br> <br>국민의힘, 영입 인사들은 '될 만한 곳' 공천을 원하며 지도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, 영입 인사가 지역에 내려가면 기존에 있던 인사들이 반발하며 곳곳에서 내부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오늘 영입인재 2~3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,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채널A에 "출마 지역구를 정리하는 문제로 부득이하게 연기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영입 후보자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우세 지역이나 비례대표 출마를 원하면서 지도부와 조율이 안 된 겁니다. <br> <br>영입 인사와 기존 정치인 간의 자리싸움도 치열합니다. <br> <br>각 지역마다 출마를 준비해 온 당협위원장들은 장차관, 대통령실 출신 등 친윤계 인사들이나, 새로 영입한 인사들의 출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깜짝 공개한 뒤, "내려꽂기 공천이 현실화되는 거 아니냐'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국민의힘 서울 지역 A 당협위원장 (음성변조)] <br>"어떤 권력의 힘으로 전략공천 내지는 낙하산 공천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착각이다.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이다." <br> <br>김성동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"충격이고 참담하다"며 연일 반발하자, 김 비대위원은 오늘 사과도 했지만, 출마에 대한 입장은 바꾸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김경율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(오늘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<br>"전략공천 원하면 좀 다른 데 원했겠죠. 저도 정말 엎드려 사죄드리고 싶습니다." <br> <br>서울 영등포을에서는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당협위원장이, 송파병에는 김근식 당협위원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었습니다.<br> <br>대통령 측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도 서울 강남을 출마 지역구가 겹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