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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돈 봉투 의혹' 임종성 불출마...내부선 '친명 공천' 우려 / YTN

2024-01-19 174 Dailymotion

'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'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의원들의 '사법 리스크'가 공천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, 비주류 내에선 '친명 공천' 현실화 우려까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친이재명계 핵심 그룹인 '7인회' 출신으로 경기 광주을에서 재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억울한 점이 있지만, 당과 유권자를 위해 지금 물러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건설사 법인카드 사용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걸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의 시선은 자연스레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현역의원 최대 20명의 거취로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참여 방식으로 공천관리위원회가 마련할 '도덕성' 세부 평가 지표에 '사법리스크'가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전 국민권익위원장 (YTN 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 : 형사사법 문제에 걸려 있는 분들이 계셔서 공관위에서 공천 탈락 가능성 있는 분들이 현재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내 비주류 사이에선 이른바 '친명 공천' 현실화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직접 "자객공천은 언어도단"이라며 일축했지만, 의심하는 쪽에선 예비후보 적격 심사에서 친명계 후보들이 오히려 더 많이 떨어졌다는 이 대표의 언급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내 편을 쳐냈으니, 다른 편은 더 가차 없이 걸러내겠단 것 아니냔 겁니다. <br /> <br />공천 심사를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이 계속되자 당 원로인 김부겸 전 총리는 공개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지도부에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전 국무총리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지금 선거에 제일 중요한 게 공천인데 공천 과정에서 어떤 투명성, 공정성, 또 국민의 눈높이, 이런 기준에 따라서 납득할 만한 어떤 그런 절차를 진행해라.]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주 민주당 공천 규칙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,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3선 중진 김민기 의원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우리 당에 혜택을 많이 받았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92132222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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