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이터 가열해 군후임 화상 입힌 20대…집행유예<br /><br />군 복무 중 지속적으로 후임을 폭행하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은 형법상 폭행과 군형법상 상관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후임 B씨가 직급상 상급자인 분대장이 된 후에도 라이터를 가열해 B씨의 팔에 화상을 입히는 등 1년여간 수차례 괴롭히며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상해의 정도가 경미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군후임 #라이터 #화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