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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지역 폭설에 눈길 운전 비상...사고 위험 줄이는 요령은? / YTN

2024-01-20 87 Dailymotion

오늘 강원 지역에 내린 폭설로 가장 우려됐던 것 중 하나가 눈 쌓인 고갯길의 교통사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스키장을 찾거나 청소년 동계올림픽 대회를 보려는 사람들이 몰릴 때라 제설작업과 조심 운전이 뒤따르지 않았다면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릴 때, 어쩔 수 없이 운전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을지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위에 하얀 눈이 뒤덮였고, 부딪힌 차들을 수습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,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눈길을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운전 중에 눈이 내리거나 도로에 눈이 쌓였다면 일단 속도를 20∼50% 줄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급출발, 급정거도 삼가고,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거리도 길게 확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눈길 안전 장비를 미리 챙겨 나서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: 눈길 같은 데서는 3급 운전, 급출발, 급가속, 급정지를 지양하고 속도를 좀 늦추고 앞뒤 차의 간격을 충분히 띄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고요.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월동 장구에 대한 준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제설작업으로 눈을 치워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 살얼음, 이른바 '블랙아이스'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터널 진·출입로나 교량 위에 살얼음이 생기는 경우가 잦은 만큼 이 구간을 지날 때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살얼음 위에서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브레이크를 나눠 밟으면 그나마 제동 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: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운전대를 틀면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는 이 습관이 그나마 제동거리를 짧게 하고 차의 제어 능력을 상실하지 않게끔 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만약 사고가 났다면 뒤따르는 차들이 피하지 못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에 경찰이나 소방에 신고해야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VJ: 김지억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202155457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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