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근 누락 재발 막는다…LH, 품질관리 전담 부서 신설 <br />LH,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고강도 혁신 약속 <br />미인증된 순환 골재 사용…품질 관리 문제 도마 <br />품질 적정성 검사 의무화…정기점검 5차례로 확대<br /><br /> <br />LH가 지난해 철근 누락과 같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품질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택 품질 혁신을 위해 건설 산업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4월 철근 누락으로 인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LH는 고강도 혁신안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준 /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(지난 8월) : 제가 이 LH에 몸담은 동안에는 반드시 인적 쇄신과 조직 쇄신을 해서…] <br /> <br />당시 무너진 지하주차장과 주거 동에 미인증된 순환 골재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고, 건자재 품질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LH는 품질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재영 /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관리처 부장 : 기존 조직보다 1.5배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서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건설 현장 전반을 관리하게 됩니다. 지난해보다 점검 횟수를 150% 이상 확대해서 부실시공을 근절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1년에 한 차례 이상 품질 적정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정기안전점검도 기존 3차례에서 5차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건설처도 신설합니다. <br /> <br />주요 시공 과정을 영상 데이터로 보관하고, 설계 도면과 영상 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부실 업체 입찰을 막는 '원스트라이크 아웃제'의 구체적인 방안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벌점을 한 번이라도 받은 업체는 사업 입찰 시 감점을 부과하고, 중대 부실을 유발한 업체는 곧바로 실격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또 LH 퇴직자가 소속된 업체는 사실상 사업 수주를 원천 배제하기 위해 최대 감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그동안 독점해온 공공주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하고, 설계와 시공, 감리 업체 선정 권한을 외부에 넘기는 혁신안을 내놓은 LH. <br /> <br />이번 조직 신설과 스마트 건설 추진을 통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 <br />그래픽 : 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211807504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