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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이틀째 폭설에 곳곳 고립·사고…최대 44cm

2024-01-21 2,6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강원도에는 이틀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<br> <br>청소년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에는 무려 44cm나 눈이 쌓였습니다.<br> <br>강원 평창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 <br>신선미 기자, 지금도 눈이 오고 있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낮에 멈췄던 눈은 조금 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제 뒤로 나무마다 하얀 눈이 덮혔고 건물 지붕에도 두텁게 눈이 쌓였는데요. <br><br>강원 영동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만3천여 명이 투입돼 하루종일 제설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[이훈 / 강원 강릉시] <br>"눈이 많이 오는 걸 걱정을 했는데, 주민들이 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아주 깨끗하게 마무리 잘 했고요. 주민들도 고생 많이 하셨고." <br> <br>오전부터 주민들은 물론 굴삭기 등 중장비까지 동원돼 눈을 치웠는데요. <br><br>강릉 왕산면에는 현재까지 44cm 넘는 눈이 내렸고 삼척시 도계읍은 38cm, 미시령과 향로봉에도 3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졌고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폭설 속에 등산객 18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청소년올림픽 선수들의 짐을 보관하는 대형 텐트도 많은 눈에 붕괴가 우려돼 긴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이틀째 대회 일정도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일부 종목은 늦게 진행되거나 야외 문화 행사가 오늘도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최고 7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강원 평창에서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윤태희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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