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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 중국대사관 ‘한국 성형수술 주의보’ 논란

2024-01-21 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한 중국대사관이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.<br> <br>의료 분쟁에 연루되거나 수술이 잘못돼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준 건데, 사실상 방한을 자제하도록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.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틀 전 주한 중국 대사관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.<br> <br>대사관 측은 "미용 성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는데, 의료 분쟁에 연루되거나 수술 실패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과장된 조건과 할인 혜택에 현혹되지 말라"며 "외모가 크게 변했거나 아직 회복 단계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입국 절차에 영향이 없도록 출입국 시 수술 증명서를 지참하라"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이번 공지는 최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20대 중국인 여성이 숨진 사건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해 초에도 유사한 안내문을 게시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번 공지로 '의료 관광' 등 중국인들의 방한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강준영 /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] <br>"1차적으로는 중국인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지만 우려를 중국이 한국에 정확하게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표현하는 방식을 계속 택하고 있다…" <br> <br>일각에선 소원해진 한중 관계가 반영된 기조라는 분석도 제기되는 가운데 외교부는 "중국 자국민에 대한 안전 공지로 인식하고 있다"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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