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체감 -18도 '강추위'…서해안·제주 대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으로는 많은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한파와 대설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적으로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.<br /><br />강원 산간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.3도까지 내려갔고요.<br /><br />찬 바람까지 더해지며 철원 임남면의 체감온도는 영하 23도를 밑돌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도 아침 기온이 영하 8.7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구에서는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영하 18.4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영하 40도에 달하는 북서쪽 냉기가 한반도로 밀려들면서, 이번 추위는 주 후반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고, 대관령에선 영하 21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, 한파와 함께 전국 곳곳으로는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충청과 호남,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강원, 충청 등에선 오늘 오전까지 강설이 예상되고요.<br /><br />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모레까지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은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#한파 #추위 #대설 #출근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