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오전 10시 민생토론회 불참…’공식일정 없음’ <br />"尹 감기 기운, 공개 행사서 발언 적절하지 않아" <br />’당정 충돌’ 여파인 듯…"이런 상황서 행사 불가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감기 기운을 이유로 오늘 예정된 공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'당정 충돌'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데,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'금도를 넘었다'는 불만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, 그러면 오늘 외부 활동이 없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은 애초 오전 10시에 '생활규제 개혁'을 주제로 열리는 5번째 민생토론회를 생중계로 주재할 예정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행사 시작을 37분 앞두고 오늘 공개일정이 없다고 '수정 공지'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TV 생중계는 취소됐고, 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신 주재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있어서 대중이 모이는 공개행사에서 말씀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용산 안팎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당정이 충돌한 여파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YTN에 이런 상황에서 웃으며 행사를 할 수는 없다, 현재 '통제 불능'의 사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불편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어젯밤 한남동 관저에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등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고, 오전에도 관저에 머물렀는데, 아직 절충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동훈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사실상 인정하고 확인도 했는데, 대통령실은 부인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은 한동훈 위원장 거취는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수차례 당무 개입은 없다, 대통령은 행정부 수장이지, 당의 수장이 아니라고 강조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비공개 회동을 익명으로 언론에 유출하는 행위는 분열을 유도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는데, <br /> <br />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관섭 실장과 만났다고 이름을 명시하고 관련 내용을 알린 게 한 위원장 측이라는 불쾌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핵심 고위 관계자가 한 위원장을 두고 '금도를 넘었다'고 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21558222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