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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도 회의론 제기하는데 네타냐후는 '마이웨이'…국제사회 '성토'

2024-01-22 2 Dailymotion

군도 회의론 제기하는데 네타냐후는 '마이웨이'…국제사회 '성토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런 물밑 협상 움직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요구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등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에도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의 이런 마이웨이 행보에 유럽연합은 제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"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대가로 이스라엘의 항복을 요구한다"며 항복 조건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"그동안 110명의 인질을 데려왔고 나머지도 모두 데려올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하마스의) 요구에 동의한다면, 우리 전사들은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. 동의하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등 국제사회가 평화 해법으로 제안하는 '팔레스타인 국가' 건립에 반대하며 전후 가자지구에서 "완전한 통제권을 지키겠다"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스라엘 군 내부에서도 "하마스 소탕과 인질 석방은 동시에 달성할 수 없는 목표"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"여전히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모든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고 실현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환상을 퍼뜨리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"당초 이스라엘군은 작년 말까지 가자지구 3대 도시인 가자시티와 칸유니스, 라파의 통제권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도 라파에 진격하지 못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하마스 측 집계로 가자지구 사망자가 2만5천명을 넘기면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"유럽연합이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을 반대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EU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회람된 문건 내용으로 아직 제안 단계이지만 "회원국들의 상당한 분노가 반영된 것"이라는 언급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"이스라엘이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네타냐후 #이스라엘 #유럽연합 #가자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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