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검찰 2인자' 대검 차장·법무부 검찰국장 연쇄 인사…"공백 최소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법무부 장관 공백 사태 속 차관 교체로 인한 후속 인사가 단행됐습니다.<br /><br />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,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인연이 깊은 인물들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'검찰 2인자' 대검 차장검사 자리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신 신임 대검 차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에서 검찰 인사 등을 총괄하는 검찰국장을 맡아왔습니다.<br /><br />신 차장검사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장으로 재직하면서 '박근혜 국정농단 특검팀'에 파견돼 윤석열 대통령,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, 한동훈 3차장 검사 밑에서 특수1부장을 지냈고,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 사건 등을 수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 위원장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준비단 총괄팀장을 맡으면서 조직내에서 두 사람의 인연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기용됐는데, 기조실장 직무대리도 겸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권 신임 검찰국장은 법무부 법무과장, 감찰과장 등을 지낸 기획통으로,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'총장의 입'인 대검 대변인으로 일했습니다.<br /><br />2022년 5월부터는 '한동훈 법무부'에서 기조실장으로 한 위원장을 보좌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오는 24일 부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"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, 그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를 하기 위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검찰_인사 #윤석열 #한동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