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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하 15도 최강 한파…정부·지자체 비상대응체제 돌입

2024-01-22 0 Dailymotion

영하 15도 최강 한파…정부·지자체 비상대응체제 돌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하 15도 안팎의 최강 한파가 찾아 오면서 바깥으로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인데요.<br /><br />한파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털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귀마개를 한 시민들.<br /><br />주머니에 손을 넣어보고 핫팩으로 손을 녹여보지만 체감온도 15도 안팎의 한기는 무서울 정도입니다.<br /><br />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목도리와 귀마개로 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처 방한용품을 챙겨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영하권의 강추위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합니다.<br /><br /> "갑자기 추워지니까 너무 정신이 없는 것 같고요. 제가 장갑을 안 끼고 왔거든요.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르겠어요. 핫팩이라든지 장갑을 꼭 끼어야 할 것 같아요."<br /><br />일부 지역에 한파경보까지 발효되며 '북극한파' 영향권에 든 수도권에서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서울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'동파 경계' 단계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속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이후 한랭질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설이 내린 일부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고 높은 파도에 서남해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들의 운항도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로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와 경기도도 한파로 인한 응급상황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재난 당국은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 및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. (taxi226@yna.co.kr)<br /><br />#북극한파 #방한용품 #비상대응체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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