빈 일자리 취업 청년 200만 원 지원…미스매치 해법 될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조업 같이 인력난을 겪는 '빈 일자리'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00만 원이 지급됩니다.<br /><br />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람이 없어 고민하는 업종, 임금 격차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.<br /><br />이런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'일자리 채움 청년 지원금' 접수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업은 제조업과 같은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한 경우, 3개월과 6개월 차에 각 100만 원씩 지급받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예산으로 499억 원이 배정됐고, 지원 인원은 청년 2만 4천여 명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사업은 정부가 강조하는 청년 취업과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정책 흐름 중 한 가지로 제시됐습니다.<br /><br /> "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이나 재취업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키워주고 그리고 정말 가서는 존중받으면서 취업해서는 존중받으면서 일할 수 있게끔…."<br /><br />다만 현금성 지원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, 유인된 청년 취업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업장 자체가 일하고 싶은 곳이 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중소기업은 좀 별로다 이렇게 생각하는 청년들이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괜찮다 이렇게 바뀌기를 원하는…궁극적인 것은 중소기업의 어떤 일자리 환경 자체가 좋아져야 된다 그래야 마음이 바뀌는 거죠."<br /><br />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고용24 누리집에서 지원 업종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인원 한도에 도달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고용노동부 #빈일자리 #지원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