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배터리 성능 조작' 휴대전화 팔아 35억 원 챙겨 / YTN

2024-01-22 25 Dailymotion

짝퉁 부품·배터리 성능 조작 ’중고폰’ 유통 <br />인기 휴대전화 배터리 성능 조작…소비자 ’황당’ <br />배터리 성능 수치 속여 10만 원 이상 수익 남겨<br /><br /> <br />배터리 성능 수치를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중고 휴대전화를 팔아 35억 원가량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·현직 제조사 서비스센터 직원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산 짝퉁 부품을 갈아 끼워 넣었거나 배터리 성능을 조작한 중고 휴대전화입니다. <br /> <br />30대 남성 A 씨 등은 이런 중고 휴대전화 1만 대가량을 시중에 유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성능을 조작한 휴대전화는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미국의 A 사가 만든 제품. <br /> <br />조작 여부를 몰랐던 소비자들은 황당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: 이게 사기일 줄은 저도 몰라서 그냥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계속 썼어요.] <br /> <br />배터리 성능을 조작해 한 대에 13만 원에서 19만 원의 차액을 남긴 겁니다. <br /> <br />[국중용 / 부산경찰청 반부패·경제범죄수사1계장 : 배터리 성능을 90%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 90% 이하인 경우와 시중에서 15만 원 정도의 차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성능을 90% 이상인 93% 정도로 올려서 판매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제조사가 만든 휴대전화에는 전기 충격을 줘서 액정에 검은 점이 생기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제조사의 책임으로 떠넘겨 액정과 덮개까지 교체 받아 웃돈을 받고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수법으로 3년 동안 챙긴 돈만 35억 원가량. <br /> <br />심지어 전·현직 제조사 직원들도 이들에게 돈을 받고, 무상 교환이 안 되는 제품을 교환해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당 28명을 붙잡고, 이 가운데 A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중고 휴대전화를 살 때는 수리비 영수증 등을 확인하는 등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강태우 <br />화면제공 부산경찰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222255368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