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강추위 기승, 서울 체감 -25도…서해안 폭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강한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산간의 체감온도는 영하 30도를 밑도는 등 날씨가 올 들어 가장 춥습니다.<br /><br />서해안으로는 내일까지 대설이 계속됩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극 냉기가 한반도로 쏟아지면서 이틀째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충청, 영남과 전북 등에는 한파주의보가, 경기 동부와 북부, 강원도엔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강원 화천군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25.3도까지 떨어져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태백 영하 18.5도, 경기 동두천 영하 15.7도, 충북 제천 영하 14.3도 등 어제보다 최대 10도 가량 기온이 급락했습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강원 산간의 체감 온도는 영하 33.7도, 서울 중구에서도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영하 25.8도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동장군은 주 후반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, 금요일에도 일부 중북부에서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.<br /><br />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과 호남, 제주도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시간당 3cm 안팎의 거센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한 추위 속에 서해안으로는 내일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, 보행과 운전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겨울 #추위 #한파 #눈 #폭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