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윤종이 변호사 접견 당시 "높은 형량을 받으면 억울할 것 같다"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. <br /> <br />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, 위치 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을 명령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을 가늠할 수 없고, 최 씨가 재판에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다만, 최 씨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사회적 실패 등이 범행에 복합적으로 작용했고, 국가가 시민 생명을 박탈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하는 만큼 사형 선고는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. <br /> <br />재판 과정 내내 오열하던 유족들은 너무나 아쉬운 결과라며 모방 범죄가 우려된다고 호소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의 오빠는 "동생은 20살 때 서울교대에 합격했고 집에 손 한번 안 벌리고 15~16년을 고생했다"면서 "동생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이어 "최윤종이 변호사 접견을 할 때 사형이나 무기징역 중 하나를 선고받을 거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서는 '그럼 제가 너무 억울할 것 같다'고 말했다고 한다"면서 분노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성범죄의 처벌 수위가 낮으니 그렇게 얘기한 것 같다"며 "성범죄 처벌 수위가 더 높아져야 한다"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의 삼촌도 "피해자의 모친은 지금 아무 생활을 못 하고 있는데, 재판 과정 중 최윤종은 막 싱글싱글 웃더라"면서 "형량이 너무 약하다"고 토로했다. <br /> <br />AI앵커|Y-GO <br />제작|류청희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#최윤종 #무기징역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31419016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