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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콰도르서 ‘7억 명 동시투약 가능’ 코카인 적발

2024-01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갱단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에콰도르에선, 갱단이 농장에 숨겨놨던 코카인이 22톤이나 적발됐습니다.<br> <br>마약이 얼마나 많은지 약 7억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입니다.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군인들이 하수구에서 쉴새없이 검은 자루들을 끌어올립니다. <br> <br>곧이어 농장 앞마당이 해당 자루들로 가득 찹니다. <br> <br>CNN에 따르면, 자루 갯수는 730여 개로 모두 코카인이 들어있었습니다. <br><br>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한 에콰도르 군과 경찰이 중서부 지역의 한 농장에서 갱단이 숨겨놓은 마약을 적발한 겁니다.<br> <br>[에콰도르군 관계자] <br>"돼지농장에 숨겨져 있는 마약 보관소입니다. 위장이 매우 잘 되어 있었는데, 군 정보부에서 적시에 첩보를 제공해 작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." <br> <br>현지 언론에 따르면, 마약 자루들은 돼지 농장 안에 있는 바나나 경작지 아래 지하 창고에 은닉돼 있었습니다. <br> <br>군 장병 150여 명을 투입해 압수한 양만 코카인 22톤. <br> <br>무려 우리 돈 1천억 원어치로 지구촌 인구의 10분의 1 정도인 약 7억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> <br>현지 당국은 "단 한 번의 작전으로 압수한 최대 규모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에콰도르 군경은 지난 주말에도 마약 밀매를 시도하던 반잠수정을 나포해 코카인 3.5톤을 압수했습니다. <br> <br>[후안 카를로스 기네스 / 에콰도르 경찰 마약수사국장] <br>"약 5천만 달러(한화 666억) 규모입니다. 이번 작전은 에콰도르 국가 전체의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것입니다." <br> <br>지난 7일 에콰도르 감옥에서 최대 갱단 두목이 탈옥한 이후 폭력 사태가 극단으로 치닫자 에콰도르 정부는 갱단 척결 작전을 통해 2주 동안 폭력배 2700 명을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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