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유아인 “우울증 앓아…프로포폴 투약은 인정”

2024-01-2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, 그동안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했는데요. <br><br>오늘 법정에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. <br> <br>"유명인으로 살면서 오랫동안 우울증을 겪으며 수면 마취제 의존성이 생겼다"는 겁니다. <br> <br>자세한 소식, 김지윤 기자가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머리를 짧게 자르고 재판에 출석한 배우 유아인 씨. <br> <br>[유아인 / 배우] <br>"(과장된 게 있다고 했는데 어느 부분 부인하시는 건가요?) …. (대마 교사 혐의는 부인하시는 건가요?) 법정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대마 흡연만 인정했던 첫 재판과 달리 오늘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투약도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변호인은 유 씨가 "유명인으로 살면서 오랫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, 수면장애를 겪어 왔다"며 "여러 의료 시술을 받으면서 수면마취제 의존성이 발생했고 그런 상황에서 투약이 이뤄졌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유 씨는 지난 2020년부터 181차례에 걸쳐 9L가 넘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> <br>유씨 측은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혐의를 다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다만 담당 의사의 전문적 판단 아래 시술과 함께 이뤄졌다며 마취제만 따로 처방받은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또 스틸녹스 등 수면제 1100여 정을 가족 등의 명의로 불법 처방받은 혐의도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억지로 지인에게 대마를 피우게 하거나 증거인멸을 시켰다는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유 씨가 자신의 대마 흡연 사실을 숨기려고, 함께 있던 지인에게 대마를 피우도록 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문자메시지를 삭제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다음 재판에선 대마 흡연 교사와 증거인멸 교사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인데, 본격적인 증인신문 역시 함께 진행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