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모비스, DB에 첫 승…'DB산성' 무너뜨린 외곽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상대로 올시즌 4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4쿼터, 적재적소에 터진 3점슛으로 선두 DB를 무너뜨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농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쿼터, 현대모비스 김지완의 3점슛이 큰 포물선을 그리면서 림에 꽂힙니다.<br /><br />73대 72 역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,<br /><br />김지완은 다시 같은 자리에서 외곽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.<br /><br />뜨거운 손끝의 기운은 '슈퍼루키' 박무빈에게로 옮겨갔습니다.<br /><br />박무빈은 3점슛 2개를 연달아 꽂아 넣었고, 알루마가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.<br /><br />DB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영현과 김종규가 외곽포를 적중시켰고, 로슨까지 살아나며 2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골밑 득점과 박무빈의 자유투 두 방으로 승부를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현대모비스는 99-91로 승리하며 DB전 3연패를 끊어냈습니다.<br /><br />프림이 31점을 폭발했고, 김지완이 17점, 박무빈이 13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기 전에 감독님이 아무래도 DB가 높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찬스만 나더라도 자신있게 (3점슛을) 던지라고 말씀하셔서…"<br /><br />소노는 3점슛 15개로 화끈한 '양궁농구'를 선보이며, 삼성에 87-79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김민욱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을 올리며 FA로 소노 유니폼을 입은 뒤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, 이정현은 20점 12어시스트 '더블더블'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최하위 삼성은 7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농구 #현대모비스 #소노스카이거너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