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도 춥다, 서울 -10도…서해안 사흘째 폭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호남과 제주도에는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 북극 한파도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 춥겠습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강추위 속 서해안을 중심으로 사흘째 폭설이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산간엔 40cm, 전북 순창과 정읍에도 30cm 안팎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눈은 오늘 대부분 그치겠지만,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빙판길도 많은 만큼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매서운 추위는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강원, 충북과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강원 고성군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24.6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도 영하 11.2도를 기록했고, 중구에서는 체감온도가 한때 영하 21.9도까지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영하 40도에 달하는 고위도 상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, 내일도 날이 춥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,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집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. 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#강추위 #한파 #폭설 #눈 #겨울 #날씨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