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지인 뉴햄프셔에도 트럼프가 승리를 이어가며 대세론을 굳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첫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대선 본선에서 두 사람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워싱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가 2연승을 거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의 승리는 개표 시작 한 시간 만에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3% 개표 결과 트럼프는 54%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니키 헤일리가 44% 득표율로 뒤를 쫓고 있지만 역전이 가능한 추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개표가 진행 되면서 트럼프와 헤일리 간 지지율 격차는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승리가 확정된 뒤 연설을 통해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며 자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2위를 차지한 헤일리는 큰 실패를 맛보게 됐다며 경쟁자를 조롱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뉴햄프셔 이후 경선 레이스는 어떻게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선거 전문가들은 뉴햄프셔 경선에서 헤일리가 트럼프를 한자릿수 격차로 추격한다면 이후에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에서 30%p 넘는 차이로 크게 지긴 했지만 뉴햄프셔에서 선전한다면 추격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헤일리가 10%p 안팎의 차이로 트럼프 뒤를 쫓고 있지만 뉴욕타임스 선거 예측 시스템은 최종 득표율 격차가 11%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럴 경우 트럼프의 독주 체제는 더욱 견고해지고 헤일리의 추격은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헤일리는 경선에서 당장 하차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햄프셔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에서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경쟁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5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화요일까지 가봐야 승부를 알 수 있다며 적어도 3월까지는 선거운동을 계속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신이 주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마저 트럼프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어 헤일리에겐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도 뉴햄프셔에서 경선이 치러졌죠. 바이든 대통령이 압승을 거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민주당은 주 정부와 당 전국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241253096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