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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인난 해결하는 '로봇요리사'…"규제풀어 활성화"

2024-01-24 5 Dailymotion

구인난 해결하는 '로봇요리사'…"규제풀어 활성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치솟는 인건비와 구인난 속에 최근 무인매장, 조리로봇을 활용한 음식점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새로운 영업 형태에 맞는 명확한 지침이 없어 현장의 혼선이 지적돼 왔는데요.<br /><br />정부가 관련 규정 정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면을 담고, 소스를 부어두면 끝.<br /><br />맛깔나는 파스타가 완성돼 나올 때까지 사람의 손은 더 필요 없습니다.<br /><br />군침도는 감자튀김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키오스크에서 한 주문은 곧바로 로봇으로 전송되고 조리가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조리 과정이 모두 끝난 뒤, 음식을 담아 낼 때만 비로소 사람의 역할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메뉴 하나 당 평균 6분씩, 1시간이면 50그릇을 뚝딱 내놓는 조리로봇 5대는 숙련된 요리사 두 명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정 수준의 음식 맛은 물론, 가성비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 "인건비 측면에서도 크게 장점이 있고요. 아낀 인건비로 더 좋은 재료를 쓰고 더 가성비 있는 음식으로 고객들께 보답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기존 완제품 만을 제공하던 자동판매기들은 로봇조리 기능이 더해지면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고객들도 로봇 자판기 이용에 더욱 능숙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직원들에게 직접 (주문을) 하기보다, 자판기나 무인 커피 로봇을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만족하시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다만, 새로운 영업 형태에 대한 규제 공백과 명확하지 않은 지침은 산업 확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습니다.<br /><br /> "로봇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영업장의 시설 기준을 정비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해 하반기 관련 법규를 정비해 입법 예고한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#조리로봇 #자판기 #식약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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