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체감 -14도 한파…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차차 풀리겠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이번 주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한데요.<br /><br />전북 무주군 산간의 체감온도가 영하 31.4도까지 떨어졌고, 서울도 영하 14.4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강원, 충북과 경북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아침까지도 추위는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, 경기 파주 영하 11도, 강원 철원 영하 12도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다만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에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,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충청과 호남, 제주도에는 연일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사흘 동안 제주 산지 43cm, 전북 순창 33cm, 정읍에 29cm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.<br /><br />서해안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많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빙판길도 많은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#한파 #추위 #폭설 #출근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