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’중대재해법 유예안’ 이견…오늘 추가 협상 <br />정부·여당 "준비 여력 부족…추가 유예해야" <br />민주 "후속 대책 위해 산업안전보건청 설립해야" <br />쌍특검 재표결도 오늘 힘들 듯…與 반발 예상<br /><br /> <br />모레(27일)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앞두고,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만, 여야 간 이견이 커서 이를 유예하는 법안 처리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등 이른바 '쌍특검법' 재표결도 불발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놓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의장과 함께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,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본회의 전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인데, 타결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준비 여력이 부족한 만큼 추가 유예가 필요하다며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'과반 의석' 민주당은 확실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청의 연내 설립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사 극적으로 접점을 찾더라도 소관 상임위와 법사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, 절차적으로도 오늘 본회의 표결은 사실상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, 즉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다시 돌아온 '쌍특검법'의 재표결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시간을 끌수록 정치적 목적을 자인하는 거라며, 오늘 본회의 투표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 생각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지켜본 뒤 쌍특검 재표결 문제와 함께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에선 여야 합의로 어제 법사위 의결 절차를 마친 달빛철도특별법 등 90여 개에 법안들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각 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국민의힘은 당정 갈등 출구 전략으로 김경율 비대위원 거취가 주목되고 있고, 민주당은 비례제 선거제 방식을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관심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이 수습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50945457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