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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뒤 본회의…'50인 미만 유예' 협상 평행선

2024-01-25 6 Dailymotion

잠시 뒤 본회의…'50인 미만 유예' 협상 평행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잠시 뒤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핵심 쟁점이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잠시 뒤 본회의가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기로 했지만,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중소기업에 타격이 간다며 법 확대 적용을 늦추자고 했는데, 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이번 주 토요일(27일)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, 특히 영세업자의 처지도 생각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이른바 '쌍특검법'의 재표결은 오늘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'이태원 참사 특별법'에 거부권이 행사되는지를 보고 재표결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광주와 대구를 잇는 '달빛철도'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본회의에서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당에서는 대통령실과의 충돌이 '서천 만남'으로 봉합된 뒤 첫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렸죠?<br /><br />어떤 말이 오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천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이후 첫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'명품백 수수' 논란에 '국민 눈높이' 등을 언급하면서 용산과 갈등을 빚었었죠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'마리 앙투아네트' 발언의 당사자인 김경율 비대위원은 몸을 낮추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 사건,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"이 세 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는 것"이라고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한편 한 위원장도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과 김 비대위원의 사퇴설에 대해 재차 입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(대통령실 일각에서는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) 제가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." "(김건희 여사의 사과도 필요하다고 말씀을 주셨었는데)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?"<br /><br />민주당은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의 논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.<br /><br />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자는 쪽과 병립형으로 회귀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갈린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전자는 지난 대선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약속했으니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후자는 현행 제도에서 여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총선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병립형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병립형 회귀 쪽으로 방향을 다시 틀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서, 정의당 등 소수 정당이 국회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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