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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과대학 없는 의료 취약지 전남...30년 숙원 의대 신설 절실 / YTN

2024-01-25 686 Dailymotion

"의과대학 신설 절실"…국회에서 범도민 결의대회 <br />매년 70만 명 원정 진료…"지역 의료 붕괴" <br />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총력…해외 사례 벤치마킹<br /><br /> <br />전남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 대학이 없는 의료 취약지입니다. <br /> <br />부족한 의료 인프라는 지방 소멸을 앞당기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발맞춰 전남권 의대 신설을 염원하는 결의 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.7명으로 전국 평균에 크게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응급의료 취약 지역은 22개 시군 가운데 무려 17곳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광역단체 가운데 1인당 의료비 지출은 242만 원으로 가장 많지만, 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[허정 /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장 : 지역에 필요한 의사 인력 양성 시스템이 없어 200만 도민은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. 중증 응급과 외상환자의 절반이 우리 지역에서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도민 5백여 명이 국회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민들은 의료 취약지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을 신설해주길 염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"유치하자!" <br /> <br />전남에서 다른 지역으로 '원정 진료'를 가는 환자만 매년 70만 명이라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현실을 바라봐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희 :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장(동신대학교 총장) : 정부의 지역 필수의료 개혁 혁신 차원에서 의대 증원 정책에 적극 지지합니다. 다만, 전남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라남도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을 전제로 양 지역에 의대 캠퍼스를 운영하는 '1대학 2캠퍼스'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캐나다를 방문해 1천km 떨어진 두 대학에서 운영하는 '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'의 성공 사례도 벤치마킹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록 / 전라남도지사 :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민간병원만 가지고는 대단히 큰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의료 현실을 볼 때 국립의과대학은 반드시 전라남도와 같이 의과대학 자체가 없는 지역에는 꼭 유치돼야 한다, 그리고 국립의과대학이 중심이 돼서 사령탑 역할을 하면서 공공의료, 도민 건강권, 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252104443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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