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륜녀에 협박 메시지 보낸 아내…국민참여재판서 '무죄'<br /><br />남편이 불륜녀와 찍은 성관계 몰카 영상을 빌미로 상대 여성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40대 아내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원지법은 배심원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2022년 2월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불륜녀와 성관계 영상을 발견해 상대 여성에게 "남편과 아이에게 동영상을 보여주겠다"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남편 B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돈을 편취하려 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승택 기자 (taxi226@yna.co.kr)<br /><br />#수원지법 #협박 #몰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