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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재 "尹, 친소관계로 국정 운영 안 해"...'김건희 여사 수사'엔 말 아껴 / YTN

2024-01-25 5,964 Dailymotion

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인선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은 작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 할 가능성 등 민감한 현안에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임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성재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으로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법무부엔 검찰 외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많다며, <br /> <br />국민에게 헌신할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초임 검사 시절, 대구지검에서 함께 생활했고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좌천당했을 때도 살뜰히 챙기는 등 개인적 인연이 두텁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사적 관계가 장관 인선 배경으로 작용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는데, 박 후보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대통령께서 친소관계로 국정 운영을 하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.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검찰 내부에서는 최근 법무부 차관 교체로 총선까지는 장관 대행 체제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,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장관 인사가 단행되면서 묘한 타이밍이란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중앙지검이 맡고 있는 김건희 여사 수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, <br /> <br />이원석 검찰총장까지 견제하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박 후보자를 지명했을 수 있단 겁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그러나, 이 같은 관측에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(도이치모터스 수사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?) 그런 부분은 제가 차차 살펴보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오늘은 이 정도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박 후보자가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, 윤 대통령과 친분은 물론 검찰의 김 여사 수사 문제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 성 훈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 주 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252313092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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