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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한 영웅들..."누구라도 당연히 했을 것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1-25 70 Dailymotion

지난해 9월 울산에서 아침 출근길에 골목에 쓰러진 60대 남성을 때마침 지나가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도움을 준 건지도 몰라 감사 인사조차 전하지 못했는데, 소방당국이 도움을 준 이들을 찾아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'하트 세이버' 인증서도 전달했다고 하는데, <br /> <br />같이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성별과 나이가 각각 다른 4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길에서 쓰러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살린 시민 영웅들과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타고 가던 차에서 내려 가장 먼저 신고한 52살 유창기 씨는 당연한 행동이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창기 / 심폐소생술 현장 최초 신고자 : 당연히 어느 분이라도 가서 그 상황을 헤쳐나갈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주저 없이 처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30살 박선영 씨는 병원 간호사였고 몸에 밴 행동을 그대로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선영 / 심폐소생술 최초 실시자 : 병원에서 계속 일했던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당황하지 않고 몸이 먼저 반응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가던 길을 되돌아와 심폐소생술을 이어받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28살 전정한 씨는 잠시 망설였던 자신을 오히려 부끄러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정한 / 심폐소생술 실시자 :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내 가족이라 생각을 하고 구해야 한다는 거는 이제 뼈저리게 깨달았고…. 제가 망설였던 그런 부분은 조금 성찰해야겠다 다시 마음먹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목숨을 구한 김외현 씨는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고, 울산시는 시민 영웅들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252326224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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