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해해경, 풍랑경보 속 표류 선박 예인…전원 구조<br /><br />기상악화 속에서 표류하던 선박이 해경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쯤 독도 북동쪽 303km 해상에서 54톤급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동해해양경찰서는 인근에서 경비 중인 3천톤급 함정을 급파했으나 초속 20m의 강풍과 6m 높이의 파도로 약 8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다행히 1시간 만에 선박 예인줄을 연결했으며 어선에 탑승 중이던 11명의 선원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동해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저속으로 어선을 예인 중이며, 오늘(26일) 밤늦게 울릉 인근 해상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#동해해양경찰서 #독도 #표류 #구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