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피습한 10대 피의자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응급입원 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조치고, 향후 엄정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강남경찰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새 경찰이 피의자를 입원 조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범행 직후 현행범 체포된 피의자는 이후 이곳 강남경찰서로 연행돼 늦은 시간까지 조사를 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가 아직 미성년자인 점, 그리고 현재 건강상태를 고려해 오늘 새벽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가운데 자신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고, 다른 입원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의사와 경찰 동의를 받아 72시간 이내 정신의료기관에 강제 입원시키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배현진 의원이 피습을 당한 건, 어제 오후 5시 18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신사동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, 돌연 괴한에게 돌로 머리를 십여 차례 가격당했는데요, <br /> <br />피의자는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, 범행 2시간 전부터 일대를 배회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피의자는 범행 전 배 의원에게 본인이 맞는지 수차례 확인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경찰은 계획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, 범행동기 등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배 의원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고 큰 출혈이나 골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23일 전,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에 이어 배 의원까지 공격당하며 정치인 테러가 반복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주부터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나, 배 의원은 대상에 포함되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박경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260806057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