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5일)저녁 발생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으로 정치권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습격당한 지 불과 3주 만에 벌어진 거라 파장이 더 큰데,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정치인 대상 공격 근절을 촉구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배현진 의원 피습 소식에 정치권도 놀란 분위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는 지난 2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불과 23일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는 데 특히 놀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의 외부 활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, 충격은 더 큰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여야를 가리지 않고 '정치인 대상 공격'에 대한 우려와 규탄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 의원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 사건 직후, 배 의원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상태를 살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는 아침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원내대표는 지금 바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정치권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, 우리 민주주의에 만연한 폭력에 질식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배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총선을 앞둔 후보자나 지도부 관련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겪었던 더불어민주당도 배 의원 사건 관련 대응 방침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인 대상 폭력에는 여야가 없다는 데 공감하며 규탄 목소리에 힘을 보태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을 계기로 띄운 '정치테러 대책위원회'에서 이번 사안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잇단 정치인 피습 사건은 상대 진영을 적으로 규정하는 극단적인 정치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이 발언 수위를 높이며 '혐오 정치'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오는데, 정치권이 이에 대해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각 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야 공세로 분위기 전환을 꾀하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정 갈등을 임시 봉합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60947276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