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10대 피의자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응급입원 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피의자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강남경찰서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서창우 기자. <br> <br>범행 동기 등은 나왔나요<br><br>[기자]<br>어제 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피의자는 이후 이곳 강남경찰서로 연행됐습니다. <br> <br>피의자가 10대 중학생인 만큼 경찰은 오늘 새벽 보호자가 입회 아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경찰은 아직 구체적으로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> <br>경찰은 피의자가 아직 미성년자인데다 현재 건강상태를 고려해 오늘 새벽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가운데 자신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고 사정이 급박할 경우 정신의료기관에 3일 이내 강제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. <br> <br>어제 벌어진 사건 내용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. <br> <br>배 의원은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건물 1층에서 머리를 피의자로부터 돌로 십여 차례 가격당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주변 CCTV 영상을 보면 중학생 피의자는 배 의원이 오기 두 시간 전부터 범행장소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이후 범행 뒤에는 경찰에 체포됐는데 손에 수갑을 찬 채 특별한 저항 없이 순순히 동행하는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전 배 의원에게 본인이 맞는지 수차례 확인한 점을 따져 계획범죄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범행 동기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.<br /><br /><br />서창우 기자 realbro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