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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덮인 한라산..."안전 산행 우리가 책임집니다!" / YTN

2024-01-26 21 Dailymotion

폭설이 내린 한라산의 설경을 보려고 계획 중인 분 많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탐방객들의 안전 산행을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토요일 개방을 앞두고 한라산 국립공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길 트기와 모노레일 선로 제설 작업하는 현장을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설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한라산. <br /> <br />한 남성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 위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50cm 가까이 내린 폭설에 눈 밑으로 사라진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작업을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모노레일은 응급환자 이송과 대피소 정비를 위한 장비 이송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서둘러 선로를 확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고용준 /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 주무관 : 모노레일 선로는 환자 이송에 쓰이는데 이번 폭설로 선로가 덮여버려서 이걸 제설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 삽 한 삽 눈을 치우다 보면 온몸은 땀 범벅입니다. <br /> <br />산에서 작업하다 보니 굴착기 등 중장비를 사용할 수 없어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리목 코스만 해도 제설작업을 해야 하는 선로 길이가 5k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사람 키만큼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공원 직원들은 모노레일 운영을 위해 이처럼 삽으로 눈을 종일 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지킴이 등 자원봉사자들은 눈 밑으로 사라진 탐방로를 확보하기 위한 길 트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명이 무리를 지어 선두가 낸 발자국을 뒤따라 걸으며 길 넓히는 작업을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이범종 / (사)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지킴이 이사장 : 가장 힘든 게 길 트는 것도 힘이 들지만 방향을 잡는 게 러셀 작업(길 트기)의 가장 힘든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어리목 코스뿐만 아니라 나머지 한라산 탐방로마다 국립공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폭설 이후 안전 산행을 위한 사전 작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폭설 이후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들의 빗발치는 통제 해제 요청에도,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사전 작업이 필수라며 이해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학수 /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 소장 : 눈 광경을 보려고 탐방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탐방객 안전을 위해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제설 작업이 끝난 뒤에 탐방객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. 탐방객들의 양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262101115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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