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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호남 숙원' 대구-광주 달빛철도, 1년 앞당겨진다

2024-01-26 6 Dailymotion

'영호남 숙원' 대구-광주 달빛철도, 1년 앞당겨진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달빛철도'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영호남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돼 영호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완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달빛철도를 염원한 광주와 대구, 두 도시를 비롯한 영호남 지역의 시도민들이 달빛철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 소식을 더없이 반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두 지역이 한 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됐다며 공동 환영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지방과 지방이 연결됐습니다. 사실상 단절돼 있던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0개 지자체와 1,700만 시도민의 일상이 연결된 것입니다."<br /><br />달빛철도는 '달구벌' 대구와 '빛고을' 광주'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두 지역을 연결하는 철길을 뜻합니다.<br /><br />동서를 횡단하는 철도는 약 200㎞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서대구역을 출발해 경북 고령, 경남 합천, 거창, 함양을 거처 전북 장수와 남원, 순창, 전남 담양, 광주까지 10개 지역을 지납니다.<br /><br /> "동서 화합의, 지역 지방의 발전에, 균형 발전의 효과가 큰 사업이라는 점에서… 2030년 달빛철도를 타고 광주에서 대구까지 달릴 생각을 해보면 가슴이 뿌듯해집니다."<br /><br />버스로 3시간 거리가 1시간대로 줄어들면서 동과 서, 영호남의 더욱 활발한 교류도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철길을 통해 물류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면서 영호남 기업 간 협력도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교류가 활성화된다면 동서 갈등이 해소될 수 있고 또 남북권의 거대 경제권도 형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수도권에 대응해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한국교통연구원은 생산 유발효과 7조 3천억원,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 3천억원 등 약 10조에 이르는 경제 효과와 3만 8천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와 광주시는 연내 예타조사 면제 확정 등 사업계획 수립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앞당긴 오는 2029년까지 달빛철도 조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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