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조선 운항사 "소방 장비 이용해 진화 작업" <br />후티 반군, 미 구축함 카니호 향해 미사일 발사 <br />후티 반군, 지난해 11월부터 상선·미 군함 공격 <br />미·영 "예멘 항구에서 미사일 발견하고 공습"<br /><br /> <br />후티 반군이 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을 지나던 유조선에 미사일로 타격을 가했으며 미 구축함을 향해서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미국과 영국은 후티 반군의 근거지인 예멘 항구에 두 차례 공습을 가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을 지나던 영국 유조선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피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야히야 사리 / 후티군 대변인 : 예멘 해군은 아덴만에서 영국 유조선 말린 루안다 호에 대한 표적 작전을 수행하여 적절한 미사일을 여러 개 사용했습니다. 이 공격은 직접적인 공격이었고 그 결과 선박이 불에 탔습니다.] <br /> <br />유조선 운항사는 우현 탱크에서 불이 났으며 소방 장비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중부사령부는 미 구축함 카니호가 유조선의 구호요청을 받고 지원을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후티 반군은 미 구축함 카니호를 향해서도 대함 탄도미사일 1발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은 카니호가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는 하마스와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홍해와 인근을 지나는 상선과 미국 군함들을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영국은 후티 반군의 근거지로 알려진 예멘 호데이다 라스이사 항구에서 미사일을 발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두 차례의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티 반군은 보복 의지를 밝히는 등 홍해의 긴장이 고조되며 물류 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얀 호프만 / 유엔무역개발회의 무역원활화 부문 책임자 : 현재 홍해 위기가 운송 비용과 운임에 미친 영향은 극적입니다. 상하이발 평균 컨테이너 스팟 운임이 500달러 이상 급등했습니다. 이는 주간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.] <br /> <br />가자지구 전쟁이 확전 조짐을 보이며 세계 물류 시장에까지 부담이 가중되자 이란과 가까운 중국마저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272013011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