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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공항 면세점 놓고 롯데·신라 자존심 건 대결 / YTN

2024-01-27 95 Dailymotion

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이 롯데와 신라 면세점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면세점 업계는 이제 단체 관광 대신 개별 관광 중심으로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대응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2030년까지 대기업이 참여 가능한 마지막 국내 공항 면세점인 김포공항 출국장 DF2 구역, <br /> <br />대기업 4곳이 참여했는데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DF2 구역은 733㎡ 규모로 수요가 안정적이고 마진이 높은 주류와 담배 등을 파는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연 매출액은 419억 원으로 신규 낙찰자는 7년간 운영하게 되는데 김포를 통한 일본과 동남아 출국이 늘며 인기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라면세점은 지난 5년간 이곳을 운영해온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때 탈락한 롯데면세점은 명예회복을 위한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성 / 롯데면세점 매니저 : 주류·담배 상품 소싱 능력과 공항공사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한 계획을 착실히 담았습니다.] <br /> <br />관세청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말쯤 최종 승자가 결정될 전망. <br /> <br />다만 면세점 업계는 해외여행이 늘어도 매출은 줄어 울상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면세점 매출은 2009년 3조 8천억 원에서 2019년엔 24조 8천억 원까지 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5조로 줄었고,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12조로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 단체관광객과 보따리상의 발길이 뚝 끊긴 탓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행 트렌드가 개별 관광 중심으로 바뀌자 면세점 업계는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MZ 여행객을 겨냥한 쇼룸을 열거나 동남아 고객을 노려 해외에 진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멤버십을 통한 충성 고객 관리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면세점 업계는 다음 달 중국 춘제 연휴를 계기로 단체 관광객을 기대하면서 경영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강보경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희정 <br /> <br />그래픽;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280626518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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