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'새로운 미래'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축인 '미래대연합'이 예상대로 이번 총선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칭 '개혁미래당'을 공동으로 창당하기로 했는데, 이른바 제3지대 '빅텐트'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'새로운 미래'와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'미래대연합'이 공동 창당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과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정당의 당명은 일단 '개혁미래당'으로 정했고, 중앙당 창당대회는 오는 2월 4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경민 /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 : 통합정당의 당명은 가칭 '개혁미래당'으로 결정했습니다. 정치개혁, 사회개혁, 민생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제3지대에선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가 먼저 합당을 선언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진보 세력 간 통합까지 성사되면서, 우선 '진영 간 소통합'이 먼저 이뤄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관심은 이들 양대 세력의 통합, 이른바 '빅텐트'의 성사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 측과 오늘 공동창당을 선언한 개혁미래당 측은 만남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대 세력은 지지기반과 가치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본격적인 논의 과정에선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벌써 견제구를 날렸는데요. <br /> <br />공동 창당 선언 소식이 알려진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, 개혁신당이 개혁을 화두로 삼아 이슈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'개혁미래당'을 당명으로 쓰겠다는 건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신당 관계자도 오늘 YTN과 통화에서 여태까진 세력 간 통합을 논의했지만, 이제는 진보 진영의 세 불리기 양상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통합 논의도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,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이 70여 일 남았는데, 거대 양당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 일정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81201069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